‘2030 울산 이차전지산업’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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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울산 이차전지산업’ 청사진 나왔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10.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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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 보고회가 지난 4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UNIST, 울산대학교 등 이차전지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4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 보고회를 열고 울산형 이차전지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 ‘2030 울산 이차전지산업’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이차전지 기업 및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후 미래 인력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고민한 결과를 담은 ‘울산 이차전지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발전 계획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동향 △울산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진단 △이상 및 전략 △세계적 산업거점 도시 달성 추진 과제 등이 담겼다.

시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특화단지 내 수요-공급망 연계 기술 개발, 이차전지 산업 지원 기반 구축 등 울산시만의 맞춤형 정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터 전기차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산업 생태계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한 도시이다. 이번 보고회가 울산을 명실상부한 첨단이차전지 거점 도시로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규제 개선과 함께 차세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인력 양성 및 연구 개발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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