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상청은 7일 낮까지 울산에 5~20㎜가량의 비가 내리고, 8일 오후에 5㎜가량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8일에는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해북부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울산 대부분의 지역이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오르고 일교차가 크다고 예보했다.
7일 예상 기온 분포는 16~21℃에 대체로 흐리다. 8일은 15~22℃에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으며, 오후부터 순간풍속 55㎞/h 내외의 강풍이 분다.
9일은 15~22℃에 맑으며, 10일은 13~23℃에 구름이 많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7일은 ‘좋음’ 수준을 보이지만, 8일은 미세먼지 잔류로 새벽 농도가 다소 높아 ‘보통’ 수준을 보인다. 오존 농도는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보통’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부터 강풍뿐만 아니라 울산 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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