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지난 2일 기준 619건 1억30만원이 모아졌다. 이 중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514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만원 이상의 고액기부자는 17명으로 나타났다.
기부 연령층은 40대가 203명(33%)으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190명(31%), 30대 120명(19%), 20대 이하 55명(9%), 60세 이상 51명(8%) 순이었다.
답례품으로는 대왕암공원 캐라반 155건(22%), 용가자미 140건(20%), 울산페이 93건(13%), 참기름 63건(9%), 대왕암빵 54건(8%), 녹차먹은 한돈 삼겹목살 45건(6%) 등 순으로 지급됐다.
지난해 동구에는 1억2845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됐다.
동구 관계자는 “지정 기부 사업인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 사업’과 연말 기부금 모금 확대를 위해 가을철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하반기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발굴해 모금실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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