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다자녀가정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인 루체예술단의 미니음악회가 끝난 뒤 열린 개막식에는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시화 울산시 아동정책 특별보좌관, 이영해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양육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울산시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김승만 인석의료재단 보람병원 산부인과 부원장, 진재도 진한의원 원장, 정은희 울산아동병원 수간호사, 이복희 울산시 저출산고령사회대책 운동본부 본부장, 김미 울산중구보건소 주무관, 권문정 울주군보건소 지방간호 서기 등 6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다자녀가정을 대표해 정두안·이화영(5자녀), 홍성호·토운소치트(5자녀), 김진혁·권미경(4자녀), 유선재·성미래(4자녀) 등 최다 자녀 4가정이 시상품을 전달받았다.
엄주호 대표이사는 “최근 출산율이 반등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국내 출산율은 전세계에서 가장 낮다”며 “임신, 출산, 육아는 국가와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한다. 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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