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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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 모색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10.0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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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이 탄소 중립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단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홍 의원은 7일 중구의회 2층 의원 회의실에서 지역 주요 환경 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울산숲사랑운동(본부장 김석기)과 세계차없는하루 울산연맹(이사장 백성학), 기후걷기사회공헌단(부단장 장정혜) 등 울산에서 활동 중인 주요 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탄소 중립 실천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기후 위기 대응 정책 방향,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 등을 논의했다.

특히 환경 단체 회원들은 탄소 배출량의 실질적 감소를 위해 ‘차 없는 하루’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고, 중구가 선도적으로 관련 조례 제정 등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홍영진 의원은 “올해 여름 기록적 폭염을 경험하며 이제 기후 위기는 먼 미래가 아닌 당장 내일부터 우리에게 닥쳐올 현실이라는 자각이 필요하다”며 “다회용컵 사용이나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등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 수칙이 다소 번거롭고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 지속 가능한 기후 대응을 위해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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