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혜·정성윤 동시 개인전, 일상의 순간에 대한 2개의 재해석
상태바
최은혜·정성윤 동시 개인전, 일상의 순간에 대한 2개의 재해석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10.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성윤 작가의 ‘Paper Collage-Re-united’
▲ 최은혜 작가의 ‘Around the Middle’
울산 울주군 두동면에 위치한 뮤즈세움 갤러리에서 일상의 순간과 공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최은혜·정성윤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19일까지 동시에 열리고 있다.

뮤즈세움 갤러리 1층에서는 최은혜 개인전 ‘혼합된 풍경’이, 2~3층에서는 정성윤 개인전 ‘풍경의 변주’가 진행되고 있다.

최은혜 작가는 시간과 공간을 축으로 한 경험과 기억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탐구한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수집한 순간들을 다층적인 색채와 형태의 레이어로 재구성해 실재와 기억 사이의 중간 지점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창조한다.

정성윤 작가는 일상적인 공간과 사물을 통해 새로운 조형적 규칙을 발견하고 이를 회화로 재구성한 작품 19점을 전시한다. 소란한 현실을 정제된 색채와 형태로 변환함으로써 정신적 여백과 회복의 장소를 제공한다.

강나연 뮤즈세움 갤러리 대표는 “두 작가 모두 각자의 고유한 방식으로 일상을 재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들의 작품은 일상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담아내 우리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며 “평범한 순간과 공간 속에 숨겨진 새로운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07·1432·5321.

권지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