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짓는다고 도로 없애 주민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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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짓는다고 도로 없애 주민불편 호소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10.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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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울산 남구의장은 16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수암로 302번길 도로 폐쇄 관련 주민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선암동 주민과 시공사 현장대리인, 남구 건설과·건축허가과 등 담당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건설 사업으로 인한 도로 폐쇄 불편 민원을 청취하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수암로 302번길은 선암동 주민들이 야음동 번개시장 등을 오가기 위해 이용했던 생활 도로다. 지난 8월 초 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해 폐쇄되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공사 측은 오는 2027년 7월 아파트 준공 후 일반인에게 24시간 개방하는 공공 보행통로를 제공한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실효성이 없다며 도로 원상 회복을 요구 중이다.

이상기 남구의장은 “해당 공사 현장에 소음 관련 행정처분이 내려진 건 1건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공사장 소음, 먼지 피해 최소화, 도로 문제 등과 관련해 주민과 시공사, 관계 부서가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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