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에 따르면 인구정책 측면에서 북구의 강점으로 30대 청년 비중과 출산율이 높아 출산력 회복 가능성이 높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700여 개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위치해 고용 안정성에 의한 정주인구가 유지되고 있다. 또한 해양·숲 등 다양한 관광 및 여가자원을 보유하고 점 등이 꼽혔다.
하지만 다른 지방도시처럼 20~30대 청년인구 유출 경향이 강해지고 있고 자동차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여성 인력 활용도가 낮으며, 대중교통 불편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청년 삶의 질 향상 △여성 역량 강화 응원 △출산친화도시 구현 △다양한 가족 지원 △문화 콘텐츠 강화 △인구정책 추진 강화 등 6대 전략 방향 및 33대 중점 과제가 제시됐다.
북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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