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 3000여명 재능발산 무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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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생 3000여명 재능발산 무대 마련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10.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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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교육청이 18일부터 24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27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울산 지역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 펼쳐진다.

울산시교육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27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 지역 초·중·고 80여개교 학생 3000여명과 교사 예술동아리 4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해마다 열리는 교육문화예술제는 울산 지역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그들의 예술적 성취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이를 감상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품 전시, 무대 공연,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주말에는 야간에도 특별공연과 기획공연이 운영된다.

특히, 20일에는 오페라와 뮤지컬을 결합한 특별한 기획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9일에는 공연과 전시 개막식이 각각 열린다. 오후 2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 개막식에서는 학생들과 교사의 협업(컬래버) 공연과 영상이 펼쳐진다.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장에 열리는 전시 개막식에서는 참여 학생들의 작품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예술제 기간 내내 지역의 여러 학교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팀들이 고전(클랙식) 음악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일 계획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야외공간에서 미술, 융합 예술, 환경, 보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체험 부스(공간) 20개가 운영된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거리 공연(버스킹)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나아가 지역 사회와 함께 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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