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합계출산율 0.73명, 울산 평균에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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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합계출산율 0.73명, 울산 평균에 못미쳐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10.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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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는 17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울산 남구 출생 장려 정책 개선 방안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회는 지난 6월부터 용역을 통해 남구 출생 장려 정책 개선 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간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이지현 대표의원과 이상기 의장, 이정훈 의원을 비롯해 연구 용역을 맡은 도수관 울산대학교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울산 및 남구의 인구 변화 추이 분석, 중앙 정부·울산·남구의 출생 장려 정책 현황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한 인구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중간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남구 출생아는 1369명으로 2010년 4900명과 비교해 72% 감소했고, 합계 출산율은 0.73명으로 울산 평균 0.81명에도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용역에서는 교육에 특화된 남구 옥동 지역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출생 장려 정책 추진, 양질의 실버타운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출생률 증가와 인구 유입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 최종보고회는 오는 12월께 열릴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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