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이지현 대표의원과 이상기 의장, 이정훈 의원을 비롯해 연구 용역을 맡은 도수관 울산대학교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울산 및 남구의 인구 변화 추이 분석, 중앙 정부·울산·남구의 출생 장려 정책 현황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한 인구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중간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남구 출생아는 1369명으로 2010년 4900명과 비교해 72% 감소했고, 합계 출산율은 0.73명으로 울산 평균 0.81명에도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용역에서는 교육에 특화된 남구 옥동 지역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출생 장려 정책 추진, 양질의 실버타운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출생률 증가와 인구 유입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 최종보고회는 오는 12월께 열릴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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