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양산시의회’로 변신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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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양산시의회’로 변신 꾀한다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4.10.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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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 시행하는 등 변신을 시도하고 나섰다.
경남 양산시의회가 ‘함께 하는 공감의정, 행동하는 실천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청렴도 향상을 선언하고 신뢰받는 의회로의 변신에 나섰다.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과 의장단은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대 양산시의회의 가치를 청렴과 공정에 두고 투명하게 운영해 시민 대의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곽종포 의장은 “시의회 청렴도 향상을 위해 경남도 내 기초의회 가운데 최초로 ‘양산시의회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를 제정, 제220회 제2차 정례회에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라면서 “양산시의회는 연초에 수립한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에 따라 각종 청렴 관련 교육과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자체 점검을 이미 완료한 데 이어 청탁방지담당관을 지정해 청탁금지 제도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산시의회는 공무원 공정 채용에 관한 규정 제정과 함께 의정활동비·월정수당·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12월),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가족 채용 제한, 민간업무 활동 내역 제출 확인, 고위공직자 부패·청렴 교육 2회 실시, 양산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제정(12월)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해 시민들이 청렴도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의원 및 의회 직원 대상 청렴 문자 발송(11월), 의원 청렴 서약서 작성(11월 의원협의회), 의원의 공무 국외출장의 외유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 국외출장 사전 심의위원회 3차례 실시 등을 실천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청렴문화 조성과 함께 시민이 신뢰하는 의정상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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