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ANB는 지난 20년 동안 15개국에 의료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는 울산의 대표적인 의료봉사 단체다.
이번에는 현지 의료인, 약사, 봉사자 등이 합류해 총 70여 명의 봉사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4000여 명의 환자에게 진료, 수술, 투약 등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는 필리핀의 발리바고, 꿋꿋, 사팔리부타드, 캐쿠투드, 판단, 밤반 등지에서 진행된다. 총 10개과(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내과, 외과, 소아과, 치과, 이비인후과, 외과, 한방과)에서 진료와 백내장, 녹내장, 안검성형, 안검하수, 피부종양 제거 등의 수술을 실시한다. 2000㎏의 의약품을 비롯한 문구류, 생필품, 의류, 치약칫솔 세트 등 2억원 상당의 물품도 전달한다.
한편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아이윤메디컬센터, 아이윤병원(병원장 최원석), 자연애약국(대표 최선희), 스카이약국(대표 홍은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울산 CBS, 부문상사(대표 김창범), (주)ITA 여행사(대표 윤석준), (주)화신건설(정연태), 울산대정책대학원총동문회, 이연제약, 삼천당제약, 동국제약, 휴온스, KL닥터스킨 등이 후원했다. 문의 1544·4267.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