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동 기자의 이컷저컷 사진이야기]울산공업축제, ‘추억소환’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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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동 기자의 이컷저컷 사진이야기]울산공업축제, ‘추억소환’도 좋지만…
  • 임규동 기자
  • 승인 2024.10.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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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울산의 가치를 체감하며, 함께 즐기고, 울산대화합을 꾀하고자 하는 2024년 울산공업축제가 막을 내렸다.

울산 대표축제에 지역 5개 구·군이 참여했고 주력 기업체도 가장행렬에 동참했다. 울산 전역이 축제로 뜨거웠다. 피날레를 장식한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대형 불꽃놀이도 화려했다.

▲ 임규동 디지털미디어국장
▲ 임규동 디지털미디어국장

축제 기간 태화강 둔치 곳곳에서는 1970년대를 추억하는 부대 행사들로 채워졌고 울산교 아래에서도 추억 행사가 열렸다. 특히 2024년 공업 축제의 백미인 퍼레이드가 출발한 공업탑로터리에는 36년 전 제1회 공업 축제 아치를 당시 모양으로 재현시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친환경 산업수도의 미래 울산 보다는 추억소환에 너무 치우친 축제라는 아쉬운 목소리도 있었다.

공업탑로터리에는 끝난 축제가 아쉬운 듯 아직도 아치가 세워져 있다. 아치를 보면서 아치의 한쪽은 당시 모양과 글자이지만 그 반대쪽은 첨단 소재의 조명이나 영상 시설로 2024년 공업축제를 알리는 디자인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임규동 디지털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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