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진해일 대비 정부 합동훈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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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진해일 대비 정부 합동훈련 참가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10.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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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지진해일 대비 합동훈련을 참관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정부가 지진해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지진해일 대비 관계 기관 합동 도상훈련’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진해일 대비 관계 기관은 행안부와 국토교통부 등 10개 중앙 부처와 울산, 부산, 강원, 경북 등 동해안 지역 4개 광역시·도 및 산하 22개 시구군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 주민·선박 대피, 항만·원전 등 주요 기반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먼저 주민·선박 등이 대피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민방위 경보방송 등을 활용해 내습 시간대별로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다.

유관 기관에서는 지역 주민, 관광객, 선박 등 긴급 대피를 최우선으로 실시하고, 주요 기반시설 피해 예방 조치와 함께 유사시 긴급 출동을 위한 대응 태세를 유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행안부), 중앙사고수습본부(국토부·산업부·해수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자체) 등 정부 비상기구 가동을 통해 유관 기관 간 공조 체계도 점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인명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지진해일 대응 체계를 면밀히 살피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지진해일은 지진과 달리 신속히 대피하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평소 행동요령과 주변 대피 장소를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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