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회 정기전 ‘油 & 美’, 23~28일 울산문예회관 3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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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회 정기전 ‘油 & 美’, 23~28일 울산문예회관 3전시장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10.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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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두남 자작나무회 회장의 ‘희희낙락’
2007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자작나무회의 14번째 정기전 ‘油(유)&美(미)’가 23일부터 2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3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명인 ‘油(유)&美(미)’는 유화 작업을 하는 회원들이 기름이 섞인 물감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로 다른 우리가 한마음이 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자작나무회 회원들은 2002년 온산읍사무소 미술유화반을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미술과는 관련 없던 비전공자들였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 하나로 가정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매년 정기전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13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번에는 이두남 회장을 비롯해 11명의 회원이 정기전에 참여해 40여점을 선보인다.

이전 정기전에서는 풍경화가 대다수였으나 이번에는 반추상화 작품과 유화 작업을 오래하며 가진 생각들을 담은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두남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취미로 유화 작업을 시작했던 회원들이 어느덧 14번째 정기전을 열게 됐다”며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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