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中企 저탄소그린에너지 산업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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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中企 저탄소그린에너지 산업전환 지원
  • 이다예
  • 승인 2024.10.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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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신산업 진출과 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 산업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1일 울산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일환으로 신산업 분야 교육을 위한 실습실 개선과 수소에너지 분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인재 양성, 산업전환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업전환 기업 지원 과제는 수소 에너지 변환,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이차전지 등 저탄소그린에너지 관련 분야로의 사업 전환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약 2억5000만원이 투입되고 있다. 기업들의 신청서를 검토한 후, 지역대학 교수들이 기업 맞춤형 지원 과제를 전담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울산·경남 지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다가올 탄소 중립이 점차 요구되는 시기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는 게 사업단의 설명이다.

사업단은 또 울산대 LINC 3.0 사업단과 연계해 저탄소 그린에너지 분야 신규 전환 기업 수요기술이 필요한 기업에 산업 자문 및 기술 지도를 제공해 기업 간 협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총 43회의 산업 자문과 기술 지도를 통해 기업들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했으며, LINC 3.0 가족회사로 등록된 기업들은 신사업 발굴, 재직자 교육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오은석 울산대 저탄소그린에너지사업단장(화학공학부 교수)은 “산업전환 기업 지원 과제를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라며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고급 연구 인력 확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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