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수의사회, 영남수의컨퍼런스, 울산시임상수의사회가 주최·주관하는 반려동물 추모의 밤은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언젠가 한 번은 겪어야하는 이별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본행사에는 이별과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이별 여행’, 반려동물이 살아있을때의 즐거운 교감, 이별, 마음의 상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겨진 반려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추모수기 발표’와 ‘유튜브 추모곡과 추모사 상영’이 진행된다.
강아지의 기도를 낭독하고 촛불 행진을 하며 슬픔을 나누고 나의 마음을 하늘로 보내는 ‘송화의 시간’도 실시한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는 장용혁 훈련사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알 수 있는 ‘반려견 행습교정 상담’을 한다.
‘쫑순이의 일기’ 저자인 김소연 수의사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울산시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무료건강상담’, 마음을 담은 추모글을 쓰는 ‘너에게 보내는 나의 마음’도 함께 열린다.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은 “보호자들의 추억, 이별, 펫로스 극복 경험은 다른 반려인들에게 많은 정신적 교감을 만들어내는 촉매제라고 생각한다”며 “28일까지 추모수기와 추모영상 공모 등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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