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ARPA-E(미 에너지고등연구계획원) 해수자원화 기술 개발 협력
상태바
UNIST·ARPA-E(미 에너지고등연구계획원) 해수자원화 기술 개발 협력
  • 이다예
  • 승인 2024.10.2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에너지고등연구계획원(ARPA-E)이 23일 UNIST를 방문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에너지고등연구계획원(ARPA-E)이 23일 UNIST를 방문해 해수 자원화 기술의 국제적 발전과 울산지역 에너지 산업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RPA-E 방문단은 UNIST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를 둘러보고, 해수 이차전지와 해수 자원화 기술을 개발하는 울산울주강소특구 내 기업 발표를 들었다.

UNIST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는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을 해수로 대체한 ‘해수전지’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들이 센터에 함께 상주하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울산울주강소특구가 개최한 ‘해수 자원화 기술’ 토론회에는 에블린 엔 왕 원장을 비롯한 미국 에너지부 관계자와 에너지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ARPA-E의 사이먼 프리먼은 “UNIST 해수자원화센터를 견학하며 지난 10년간 해수전지 개발의 뛰어난 성장과 실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해양 기기의 에너지원 후보로 해수전지를 고려하고, 미국 내 국립 연구소와 대학들과 협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울산울주강소특구 센터장은 “ARPA-E가 UNIST와 울산 지역의 해수전지 연구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특구 내 기업들의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