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S 동아리는 지난 2021년부터 매해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조혈모세포 기증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조혈모세포 기증 300명, 2022년 조혈모세포 기증 250명, 2021년 조혈모세포 기증 127명의 성과를 올렸다.
PNS 동아리 활동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이라는 기적적인 일도 일어났다.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했던 간호학부 졸업생 강씨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올해 2월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게 된 것이다.
하승빈 PNS 동아리 회장은 “많은 환자가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경란 울산과학대 간호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임상 현장에 가서도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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