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노사민정협의회는 ‘2024년 제5차 노사민정협의회’ 추가 안건으로 지역 현안인 ‘향토기업 지키기’에 대한 논의를 거쳐 최종 결의문을 확정했다.
군 노사민정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고려아연은 울주군을 포함한 울산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국가 성장의 기반이 돼 왔다”며 “현재 울산기회발전특구에 1조9384억원을 투자하고 7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2033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등에 11조9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으로 울산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주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모두는 지역 경제를 보호하고, 고용 창출과 사회공헌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향토기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울주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순걸 울주군수는 “향토기업인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 이래 울주군의 발전과 사회공헌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뭉쳐 향토기업을 지키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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