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독도의 날 기념 ‘독도교육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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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독도의 날 기념 ‘독도교육주간’ 운영
  • 이다예
  • 승인 2024.10.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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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 미포초등학교 학생들이 디지털 독도체험관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독도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독도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10월25일 독도의 날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널리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세계에 알리고자 제정된 기념일이다.

시교육청은 독도교육 자료를 학교에 보급하고, ‘독도와 함께’ 교사 연구를 지원하는 등 학교 현장의 독도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역 초·중·고교에서는 독도의 날을 전후해 교과 연계 독도 교육, 학생 참여형 독도 프로그램, 독도 사랑 행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독도교육 연구 동아리 소속 교사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오후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울산 대송고 1·2학년 학생과 교직원 500여 명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5분간 번개 공연(플래시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2층에 개관한 울산독도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한다. 교육부 지원을 받아 1억5000만원으로 독도 축소 모형과 실시간 영상 시스템을 설치하고, 곡면형 영상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울산독도체험관 운영은 오는 11월11일부터 12월16일까지 임시 중단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이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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