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순서로 25일 오후 7시 야외 잔디마당에서 ‘가을밤 뮤지컬 갈라 야외 콘서트’가 열린다.
뮤지컬 전문 극단인 아트레볼루션과 중구소년소녀합창단, 중구여성합창단이 ‘지킬앤하이드’ ‘시카고’ ‘킹키부츠’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다양한 영화·뮤지컬 수록곡을 선사한다.
두 번째 공연부터는 모두 함월홀에서 진행된다.
11월1일 오후 7시30분에는 ‘니콜라이 루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이 개최된다. 뛰어난 음악적 기교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세계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니콜라이 루간스키는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과 본인이 직접 편곡한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으로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1월5일 오후 7시30분에는 ‘국립부산국악원 초청 공연’이 진행된다. 전통예술의 전승 및 창조적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립부산국악원은 소리꾼과 국악 연주자들의 농악, 민요, 연희가 어우러지는 ‘유쾌한 한 판’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11월7일 오후 7시30분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바이올린 연주자 대니 구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와 ‘이탈리아 기상곡’,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제2번’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구민영, 바리톤 허종훈과의 협연 무대도 마련된다.
지역 주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전시는 별빛마루에서 진행된다.
우선 문화강좌 수강생 연합 전시 ‘선물’이 11월8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린 서양화, 수묵화, 수채화, 서예 등 약 320점이 전시된다. 울산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공동 기획 전시 ‘동행’은 11월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발달장애인의 수채화, 유화 등 작품 약 200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290·4000.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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