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가을꽃 ‘힐링·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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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가을꽃 ‘힐링·추억’ 선사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10.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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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인 27일 가을축제가 열린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가 22만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국화정원의 노란 국화, 코스모스, 실개천의 은빛 억새, 그리고 아시아 최초로 조성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축제 첫 날인 25일에는 울산시 태권도시범단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선수도 참석했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봄꽃씨 뿌리기, 목화솜 따기, 고구마 캐기 체험과 어린이 마술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 또 씨드키퍼 프로그램, 작은 비호텔 만들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정원 치유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축제가 시민들에게 정원에서의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며 태화강 국가정원이 힐링 명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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