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 한 해 결실 ‘울산예술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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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술인 한 해 결실 ‘울산예술제’ 열린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10.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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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4회 울산예술제’가 이달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막식 장면.
울산지역 예술인들의 올 한 해 활동과 성과를 정리하고 창작활동을 북돋우는 큰 잔치인 ‘제44회 울산예술제’가 이달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열린다.

울산예술제는 해마다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무용협회, 연극협회, 건축가회, 영화인협회 등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울산예총) 소속 10개 단위 지회에서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행사다.

우선 2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서막식에서는 한국예총 회장·울산예총 회장 공로패 수여식, 개막 퍼포먼스, 울산예총찬가 무대가 열리고, 울산연예예술인협회의 ‘꿀잼도시 울산을 노래하다’(음악, 무용) 협업 무대가 마련된다. 김수찬, 김소유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진다.

한국예총 회장 공로패는 최기삼(연예예술인협), 박해숙(건축가회)씨가 받는다. 예술문화상은 권영해(문인협), 이현철(연극협)씨가 수상한다.

울산시장 공로패는 박정희(문인협), 장지원(미협), 강우순(사진작가협), 박형호(연예예술인협), 김희정(음협), 최명희(국악협), 지영경(무용협), 조용한(연극협), 안광옥(건축가회), 노유림(영화인협)씨 등 10명이 받는다. 특별공로상에는 김남웅 전 울산문화예술회관 조명감독이 선정돼 수상한다.

예술제 기간 울산문인협회는 31일 ‘가을에 만난 문학 이야기’를, 울산무용협회는 11월2일 정기공연 ‘同舞(동무)…’를 선보인다. 울산영화인협회는 11월5일 ‘제9회 시네마토크 콘서트’를, 울산국악협회는 11월7일 국악의밤 ‘風景(풍경) story’를 연다. 또 울산음악협회는 11월8일 울산음악제 ‘異床同夢(이상동몽)’을, 울산연극협회는 11월13일 ‘울산연극단체 물의진화 새미골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다채로운 전시도 열린다. 울산미술협회는 11월6일부터 11일까지 회원전 ‘가을미술제’를 1·2·3·4 전 전시장에서 마련하고, 울산사진작가협회는 11월13일부터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회원작품전을 연다.

앞서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는 울산건축가회가 1~3전시장에서 회원전을 개최한다.

제44회 울산예술제를 마무리하는 폐막 및 시상식인 ‘예술인의 밤’ 행사는 11월21일 오후 6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레스토랑 토스카에서 열린다.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은 “예술적 영감과 열정적인 예술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성과물을 통해 시민들과 교감하는 울산예술제에 오셔서 예술의 향기를 마음 껏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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