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26일 캠프닉 아일랜드에서 남구 거주 아버지- 자녀 37명 대상으로 아버지역할지원 4회기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Friend+Daddy)’ 아버지-자녀가 함께하는 캠프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버지역할지원사업은 가정 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과 일·가정 양립에 대한 인식으로균형감 있는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해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닉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아버지-자녀 간의 친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팜 상추따기 체험, 보물찾기, 모래놀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추억을 만들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캠프닉에 참여해서 자녀와 대화도 많이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울산남구가족센터 이용희 센터장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양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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