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빛을 찾다…윤은숙 ‘너머 깃든’展
상태바
자연의 빛을 찾다…윤은숙 ‘너머 깃든’展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10.2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은숙 작가의 ‘너머 깃든’
윤은숙 작가의 23번째 개인전 ‘너머 깃든’이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중구 다운동에 위치한 갤러리월플러스에서 열리고 있다.

윤 작가는 자연을 소재로 생명의 근원성(사물이나 현상 등이 비롯되는 본바탕으로의 성질)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하나된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신작 10여점을 포함해 총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자연은 인간에게 위안이고 휴식이며 동반자이며 빛이다. 하지만 우리가 인식하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는 존재들이다. 별이 반짝이듯 자연도 그 자체로 빛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 너머 깃든 것을 찾기 위해 자연의 빛을 인식해야한다”며 “자연의 힘을 우주의 빛으로 형상화한 세계 속에서 인간이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 대표를 맡고 있는 윤 작가는 개인전 23회, 다수의 기획 전시 등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