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는 29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와 여성·청소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등 중독성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상호 협력 내실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우문영 중부경찰서장과 이재경 울산지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여성·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마약류 중독 위기 여성·청소년에 대한 치료 및 재활 연계 상담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정보의 제공과 공유 등 실무 사항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이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여성·청소년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문영 중부경찰서장은 “여성과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재활치료 상담 연계 및 예방 교육 강화를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