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개방형직위 임기제 공무원 근무기간 연장을 통지하며 마동철 관장의 근무기간 1년 연장을 발표했다.
시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1조의4제2항에 따라 마 관장의 근무기간을 11월1일부터 2025년 10월31일까지 1년 연장했다.
2022년 울산시 개방형직위 공개모집으로 울산문예회관 관장이 된 마 관장은 2년간 △울산문예회관의 효율적인 운영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공연 추진 △품격 높은 시립예술단 공연 및 단원 운영·지도 △공공성과 예술성을 강화한 기획전시 추진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장비 현대화 사업 추진 △아트클래스 운영,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 등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 울산문예회관의 운영을 총괄했다.
시는 개방형직위 임기제 공무원의 최초 근무 2년 후 5년 범위 내에서 1년 혹은 2년의 임기를 연장할지 결정한다.
마 관장의 임기가 연장된 정확한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울산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공연, 전시 등 전반적인 운영을 원할하게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것으로 일려지고 있다.
한 울산지역 문화예술인은 “마 관장은 단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2년간 큰 문제 없이 무난히 울산문예회관을 잘 이끌어왔다”고 전하며 “이 같은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1년 연임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마동철 관장은 앞으로 1년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시설 노후화 문제, 공연 및 전시 활성화, 효율적인 울산시립예술단 운영 등 전반적인 울산문예회관의 운영을 총괄할 계획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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