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옥·박혜영·오은미 작가 ‘재료의 변주’展
상태바
김동옥·박혜영·오은미 작가 ‘재료의 변주’展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10.3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혜영 작가의 ‘Passon’
▲ 오은미 작가의 ‘figure’
울산에서 활동하는 김동옥, 박혜영, 오은미 작가의 ‘재료의 변주; 라탄·섬유·자기·금속’전이 이달 28일부터 11월3일까지 남구 달동에 위치한 갤러리큐에서 열리고 있다.

라탄&섬유공예(김동옥), 포슬린아트(박혜영), 금속공예(오은미)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3명의 작가가 금속, 자기, 라탄, 섬유 등 자연에서 비롯된 재료들을 활용해 익숙하거나 참신한 방식으로 재료를 변주해 표현했다. 총 작품 수는 60여점이다.

3명의 작가가 다양한 시선으로 재료의 변화를 탐구한 작품들을 통해 각기 다른 공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동옥 작가는 버려지는 액자, 털실, 조화, 레이스, 포장지 등을 활용해 트리를 만들었다.

박혜영 작가는 재벌된 백자에 포슬린 전용 특수 안료와 오일을 이용해 페인팅하고 800℃ 온도에서 소성해 완성하는 포슬린아트를 활용, 심장을 모티브로 두가지 배경을 이용해 내면의 밝음과 어두움을 자기의 색채로 표현했다.

오은미 작가는 적동을 활용해 금속 부조기법으로 조형물을 제작했다. 차가운 금속 재료 특유의 무게감과 물성이 드러나면서도 붉은 빛을 띤 적동의 따뜻한 색감이 모순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대비를 이룬다.

한편 김동옥(핸디스토리), 박혜영(박혜영포슬린페인팅스튜디오), 오은미(소란은) 작가는 각자 공방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공예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문의 261·9101. 권지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