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공업축제 먹거리 쉼터 운영에 참여한 13개 비영리단체의 전체 매출은 4억8000만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10%인 4800만원을 대한적십자에 성금으로 전달했다.
13개 단체는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시지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국제로타리 3721지구,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여성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울산시협의회, 대구·경북, 강원, 충청, 호남, 제주 향우회 등이다.
이들은 지난 10~13일 나흘 동안 열린 2024 울산공업축제 중 먹거리 쉼터을 마련해 라면, 전, 국수, 분식, 치맥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난방유 지원, 취약 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에 활용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위대함을 알린 공업축제에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기부를 통해 시민 대화합의 큰 목적을 의미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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