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30일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 시민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판 기념회는 자서전 전달, 기념 촬영, 북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2024년 시민 자서전 ‘그래, 울산 사람이 좋다’에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 1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서전 발간에 참여한 14명은 공개모집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전문 작가의 지도를 받아 자서전 원고를 직접 작성하는 등 발간 과정에 참여했다.
책은 내달 중순부터 울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시는 자서전 발간을 통해 시민이 개인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축적해 문화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울산 시민 자서전 발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할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완성도를 더 높여 사업을 추진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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