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현재 진행 중인 영풍과 MBK의 적대적 M&A를 완벽히 방어하고, 이차전지 소재사업, 자원순환사업, 신재생 그린수소 사업 등 3대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은 진행 중”이라며 “고려아연의 3대 친환경 신사업은 울산시가 추구하는 산업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기에, 울산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 고려아연 1주식 갖기 운동을 다시 한 번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고려아연은 울산 시민과 50년을 함께한 향토기업이자 울산 주력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이라며 “과거 SK를 지켜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울산 시민의 힘으로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지켜내자”고 호소했다. 전상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