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채종성)는 지난 2일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울산 관내 위기 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제13회 나눔실천 자선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눔실천 자선걷기 행사는 태화강 둔치 광장을 출발해 십리대밭 일원 5㎞ 코스를 걸으며 산책로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로, 약 1500명이 참여했다.

울산시, 현대자동차, S-OIL, 고려아연, HD현대중공업, 적십자 RCY위원회, 근로복지공단, 울산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울산시협의회, 한국석유공사, 풍산울산사업장, BNK부산은행, 울산병원, 범양기업, 적십자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 장생포고래빵, 대익보이차, 적십자 이용봉사회, 적십자 한솔봉사회 등이 후원에 참여했고, 모금된 성금은 울산 위기가정 긴급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은 “나눔에 함께 하고자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해에도 나눔실천 자선걷기 행사를 통해 울산의 많은 위기 가정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