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우리 학교, 연필, 할아버지 또는 할머니, 가을, 태화강’을 시제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글짓기에 함월초 6학년 이민정 학생의 ‘거짓말’, 그리기에 우정초 2학년 정다현 학생의 ‘가족과 함께하는 태화강 여행!’이 대상을 받았다. 또 울산중구청장상 6명, 강남·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상 8명, 중구문화원장상 59명 등 입선 포함 총 160명이 수상했다.
서금자 심사위원장은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참신한 작품들이 나와서 심사하는 마음이 흐뭇했다”며 “또한 건강한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글짓기 그리기 심사하는 내내 마음이 참 따뜻했다”라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대회 수상자는 4일부터 중구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이 소속된 학교와 기관으로 상장을 등기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학성공원의 서덕출 봄 편지 노래비 건립 기념을 위한 사생대회로 시작된 이 대회는 울산시와 울산 중구의 후원으로 올해로 55회째를 맞았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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