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사,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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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사,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후원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11.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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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사는 4일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을 찾아 취약계층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기금 8000만원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4일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을 찾아 취약 계층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기금 8000만원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자동차 노사 관계자와 황재윤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울산 지역 미래 세대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금은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울산 지역 취약 계층 중·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진로체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체험 활동으로는 제주삼다수공장·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진로 탐색, 항공우주박물관·별빛누리 공원에서의 과학 탐구, 곶자왈·협재해수욕장에서의 자연 힐링, 9.81 파크·아르떼 뮤지엄에서의 문화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원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소원을 부탁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호가 필요한 울산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17년부터 8년째 총 810여 명의 지역 내 아동·청소년에게 ‘소원을 부탁해’ 활동을 펼쳤다. 누적 지원 금액은 4억8000여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행에 참가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색다른 경험으로 꿈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울산 지역 미래 세대의 성장이 사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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