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2024엑스포 통해 지방시대 현재와 미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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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2024엑스포 통해 지방시대 현재와 미래 조명”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4.11.0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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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송암스포츠 타운 일원에서 2024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 경상일보를 비롯한 대통령실 지역기자단은 4일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과의 특별 인터뷰를 갖고 2024년도 엑스포에 대해 소상하게 들었다.



-2024년 지방시대엑스포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가.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지방시대엑스포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엑스포와 달라진 점은.

“지방시대 조직(중앙·지방) 및 제도 정비 완료 후 개최되는 만큼 이전 박람회 형식과 내용 면에서 달라진다. 참여부처(문체부·조달청·통계청·산림청)도 확대될 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 전시관 조성, 다채로운 지역 연계행사 추진, OECD, 일본 내각부 지방창생추진 사무국이 참여하는 국제협력 워크숍이 개최된다. 장소적인 면에서도 컨벤션 등 전시장이 아닌,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 조성되는 TFS(the free spirit) 돔텐트 전시관에서 총 36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지방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엑스포의 관전 포인트는.

“먼저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그 의의를 살려 대구경북특별시관을 조성한다.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권광역연합(대전·세종·충북·충남) 출범을 준비 중인 4개 시·도는 전시부스를 인접 배치, 역내 공동 번영과 균형발전의 의미를 강조한 콘텐츠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또 지방시대 2년의 성과와 관련해선 지방시대관에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지방시대 5대 전략별 주요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균형발전, 지방분권에 대해선 4대 특구, 생활인구, 고향사랑기부제, 민선지방자치 30주년 등 지방시대 주요 정책을 기관별로 소개한다. 강원특별자치도관에서는 첨단전략산업, 교통·관광·문화, 정주환경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강원의 현재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발전 및 지방자치 핵심 정책을 각 지역별 문화·예술 콘텐츠와 함께 즐기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트갤러리(Art Gallery) 형태로 강조한다. 시·도교육청별로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지역별 차별화된 교육 개혁 정책을 전시할 예정이다.”



-투자협약식이 기대된다. 어떤 내용인가.

“2024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의 일환으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시·도와 앵커기업 간 투자협약식이다. 협약식에서 앵커기업은 투자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도는 기업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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