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전철 대비 북울산역 승강장 2026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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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전철 대비 북울산역 승강장 2026년 신설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11.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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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역에서 북울산역까지로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연장 운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북울산역 승강장 신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4일 국가철도공단과 울산시에 따르면, 103억원을 들여 북울산역의 승강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태화강~송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북울산역 승강장 신설 기타공사’ 건설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노반 △건축 △기계설비 등 크게 3가지로 진행된다. 신규 승강장 1곳과 이를 연결할 연결통로, 엘리베이터 1대, 에스컬레이터 2대 등이 추가된다. 공사 기간은 20개월로 내년 착공해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북울산역의 승강장이 신설되면 울산시가 추진하는 광역전철 개통을 위한 각종 수반시설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더해 시가 추진 중인 북울산역 환승체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선 울산시종합건설본부는 현재 연장 43m, 폭 4.3m(유효 폭 3m), 높이 4.9m의 육교를 거치해 둔 상태로 계단 등 설치 절차가 남았다. 또 오토밸리로 양방향에서 북울산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 역시 내년 3월께까지 마무리 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광역전철이 북울산역까지 연장 운행되면 하루 44회(왕복 88회) 추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추가될 신규 차량을 차질 없이 도입시킨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울산역 환승체계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부터는 오토밸리로 양방향에서 승용차로 이동할 수 있고, 육교를 통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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