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도시 울산 캐릭터 개발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등으로 유명한 지역 출신 청년 소설가인 김초엽 작가와의 협업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협의를 통해 울산을 소재로 하는 스토리텔링 작업에 착수했고, 약 10개월여 간의 작업 끝에 올해 8월 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바다로 가는 꿈’ 스토리텔링을 완성했다.
캐릭터 제작은 완성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주인공 등을 발췌해 지역 캐릭터 제작업체 ‘주식회사 듣다’가 참여한 가운데 △해양 생태조사를 위해 보내진 로봇 돌고래인 주인공 해몽 △주인공의 가장 친한 친구인 돌고래 모래 △정체를 알 수 없는 귀신고래(물고기) 고요 등 총 3종을 캐릭터화했다.
한편, 문화도시 울산 캐릭터는 문화도시 울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될 2024 울산문화박람회에서 다양한 상품들로 만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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