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주민들 “울산대병원행 123번 노선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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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주민들 “울산대병원행 123번 노선 살려야”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11.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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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6일 울주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은 울주군 주민이동권을 무시하는 개편안”이라고 강조했다.
울주군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6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은 울주군 주민이동권을 무시하는 개편안”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울주군 주민들은 대중교통 취약지로 오랫동안 고통받았고 노선 확대 등의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그러나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주요 노선을 일방적으로 폐선해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울산대병원을 오가는 123번 노선은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울주군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대학병원으로 곧장 갈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을 폐선하고, 교통 약자들에게 환승해서 병원을 가라고 한다”며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상·구영 주민들의 숙원이던 마을버스 신설은 환영이지만, 여전히 중촌마을에서 끝나는 개편안이 아쉽다며 해당 노선이 굴화·무거동까지 연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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