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상태바
HD현대重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11.08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55일 만에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도출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2만9000원(호봉 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지급, 성과금 341%(추정치) 지급, 설·추석 귀향비 20만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한다.

노조는 8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전체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올해 교섭은 마무리된다.

그간 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 규모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24차례 부분 파업을 진행했고, 현장에서는 노사 간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