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극으로 만나는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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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으로 만나는 ‘어린 왕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1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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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16일 오후 2시 2차례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무용극 ‘어린 왕자’를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무용극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2024 순수 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무용으로 보는 가족공연 ‘어린 왕자’는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현대무용의 거장 안애순이 참여해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안애순은 한국 안무가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바뇰레 국제안무대회에 참가했으며, 프랑스 샤이오 국립극장, 벨기에 리에주 극장 등에 초청돼 현지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이 공연에는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영상, 홀로그램, 무대장치 등 첨단 기술이 동원된다.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예측불허의 장면이 시종일관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마치 3D 영화를 보는 듯한 공간감에 관객도 어린 왕자와 우주여행을 함께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공연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문의 980·227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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