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가을음악회는 성악, 가요, 시낭송 등 공연과 함께 동문 및 동문가족들의 노래자랑으로 구성됐다. 기존 체육대회의 축제를 새로운 형식의 축제로 바꿔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제정, 28회 졸업생 엄주호(경상일보 대표이사) 자문위원을 비롯해 34회 김문식(대명엘리베이트 대표), 35회 이복열(신일공업사 대표), 38회 정상열(총동창회 미래발전위원회 회장), 39회 김찬수(드림개발 대표), 40회 정원군(케이디엠텍 대표) 동문 6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울산공고 직장협의회 회원 등 10명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상식을 통해 재학생들에게는 선배들의 업적을 통한 자긍심을, 동문들에게는 모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고취시켰다.
정종희 총동창회장은 “이번 불꽃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하나된 동문의 힘을 얻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울산공업고등학교가 100년을 준비하는 모교에 동문들의 관심과 울산 시민들의 지지가 한데 어우러져 더욱 빛나는 모교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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