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울주문화원과 노드(NODE)가 진행한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울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로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은 인구 유실 지역의 사라져가는 지역의 이야기를 보존, 계승하고 지역민 대상 수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울주문화원과 노드는 미술 활동을 기반으로 울주지역의 문화 자원과 사회적 문제를 조명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신리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관계 미술과 현대 미술 비평, 환경 미술 프로그램의 활동 결과물로 구성됐다.
관람자들은 신리마을 주민들의 인터뷰와 풍경을 담은 영상과 협동 작업, 비평 프로그램의 수업 내용을 반영한 월드로잉, 플로깅 활동 중 촬영된 사진을 활용한 포토몽타주 등의 작업을 접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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