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5205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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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5205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편성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1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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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5205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 편성안을 11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같은 예산은 2024년 본예산 대비 185억원(3.7%)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5025억원, 특별회계 180억원이다.

중구는 도시 기반 시설 확충, 풍요로운 교육·복지, 건강하고 안전한 주민의 삶 조성,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 등 더 나은 미래 준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취약 계층 보호 등 사회 복지 전반 3117억원 △문화·체육·관광 활성화 추진 238억원 △주민 행정 및 교육 지원 234억원 △재해 대응 및 재난 대비 등 주민 안전 강화 53억원 등이다.

역점 추진 과제별로는 △태화강 국가정원 공영 주차장 조성 100억원 △태화종합시장 공영 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22억원 등이 편성됐다.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보수 정비 52억원 △중구 9경9맛 도장찍기 등 지역 관광 활성화 2억4000만원 △성남 거리음악대회 9000만원 등도 포함됐다.

또 △평생학습관 야외 학습장 조성 18억원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14억원 △구립도서관 개관에 따른 독서 진흥 프로그램 운영 6000만원 등도 들어갔다.

이 밖에도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22억원 △명정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 19억원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10억원 △입화산 자연휴양림 경관 개선 사업 1억원 등도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중구의회 제26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3일 확정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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