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울주소방서(서장 조강식)는 11일 온산읍 소재 LS MnM에서 소방 35명, 관계자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용량 배수펌프 시연회(사진)를 열었다.

대용량 배수펌프 시스템은 2개의 펌프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 분당 7.5t과 5t의 배수능력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대량의 배수와 급수가 가능하다.

이에 풍수해 대응뿐만 아니라 산불, 공장 등 대형 화재시 소방차 급수 지원 및 대량 방수로 화재 진압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대용량 포 방사 시스템은 설치 시간이 3시간까지 소요되는 반면 신규 배수차는 1시간이면 설치가 가능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조강식 남울산소방서장은 “소방용 대용량 배수차를 활용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