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선박건조업체 협력사 안전관리 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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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소방서, 선박건조업체 협력사 안전관리 방안 공유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11.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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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부소방서가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른 관리 방안 논의 등을 위해 12일 ‘대형 선박건조업체 협력사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 동부소방서(서장 이원근)가 12일 HD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 미래관에서 ‘대형 선박 건조업체 협력사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구 지역 대형 선박 건조업체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에 따른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선박 건조업체 협력사의 체계적인 관리 한계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협력사 안전관리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언어 소통에 제약이 많고, 국적별 안전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현장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울산에 거주하는 전체 외국인은 1만8379명인데, 이 가운데 동구 지역 대형 선박 건조업체 외국인 근로자 수는 7523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2년 4903명 대비 187% 증가한 수치다.

워크숍에 참여한 협력사 관리자는 “외국인 근로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안전 관리에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주기적으로 진행해 협력업체 간 소통 체계가 유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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