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래성금은 북구청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십시일반 기탁한 성금으로, 현 제도상 지원이나 혜택을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돕는 데 쓰이고 있다.
앞서 북구는 5가구에 71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10월까지 직원 132명이 참여해 1062만5000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북구는 지난 2013년부터 희망나래성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소외 계층 152가구에 2억2900만원을 지원했다.
북구 관계자는 “희망나래성금 모금 활동이 공직사회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의 위기 극복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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