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포르투갈과 다각도 교류 증진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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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포르투갈과 다각도 교류 증진에 힘써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4.11.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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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방문단이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사를 만나 국제교류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가 국제 교류 활성화와 ‘2026 양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폭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12일 양산시에 따르면,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9일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해 포르투갈의 주요 기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산시 홍보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경제,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한 것이다.

나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1일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했다. 양산시 방문단은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양산·신트라시 양 도시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나 시장은 양산시 경제인들과 함께 KOTRA 리스본 무역관을 방문, 양산시 기업들의 포르투갈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희 무역관장을 만나 포르투갈 시장의 특성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양산시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럽에서 한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양산시와 기업인들이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에 논의가 집중됐다.

이번 포르투갈 주요 기관 방문은 국제 무대에서의 양산시 입지 구축은 물론 포르투갈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양산시는 평가했다. 또 ‘2026 양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양산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이 중요하다”며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산시 발전이 가속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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