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겨울철 재난 대비 만전...관계기관 공동대응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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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겨울철 재난 대비 만전...관계기관 공동대응 간담회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11.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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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공동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간담회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속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간담회는 울산시 및 5개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경찰청, 군부대, 울산기상대 등 15개 기관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및 기관별 대응계획 발표, 재난 발생 시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우선 시는 대설에 대비해 제설 차량 168대와 제설제 1704t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 우려가 있는 29개 도로와 고갯길 24개소에 대한 예찰 및 제설 작업도 강화한다.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636명이 전화나 방문 방식으로 취약 노인 9027명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한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상시 보호가 필요한 6371명에게는 응급 안전 알림시스템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저소득 노인 가장 세대와 경로당 등 1583개소에는 11억5000만원의 난방비도 지원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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