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화암추등대 전망데크산책로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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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화암추등대 전망데크산책로 완공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11.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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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가 13일 화암추등대 전망데크산책로 연장공사를 준공한 가운데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 동구 해안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암추등대 산책로 연장 공사가 마무리됐다.

동구는 13일 화암추등대 전망데크 산책로 연장 공사 준공을 기념해 김종훈 동구청장 및 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기존 화암추등대 전망데크산책로는 지난 2015년 꽃바위바다광장에서 등대 방면 600m 길이로 조성됐다. 이름과는 달리 등대까지 가는 길이 도중에 끊겨 있어 등대까지 도로나 주차면으로 걸어야 해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곳이다.

동구는 최근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꽃바위바다소리길과 해변 친수 공간인 꽃바위바다광장과 연계해 화암추등대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시키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동구는 총 15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기존 600m 산책로에 더해 총 연장 1.2㎞, 폭 1.8m의 전망데크 산책로를 완성했다.

이번 공사에 따라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화암추등대로 진입하는 구간이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화암추등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완성됨에 따라 화암추등대 관광자원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광객의 유입으로 주변 상권의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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